일본 훈독의 영향으로 "~라 쓰고 ~라 읽는다"라는 글이 돌았던 적이 있는데...
나에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경상도 문디자슥의 사랑 이야기"로 읽힌다.

내 눈에 차강진은 경상도 문디자슥의 순정만화 버젼이다.
영락없는 경상도 문디자슥인데 서울말을 쓰니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다.
이거 모든 배역의 대사를 경상도 사투리로 고치면 생각외로 현실감 있을껄?

그런데 생각해 보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인공들도 그런 경향이 있더라.
문디 자슥과 문디 가시나...작가의 이야기가 나오는 원천적인 근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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