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2022년 01월 24일 국민의 힘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는

남북 정상회담 두고 "나는 쇼는 안한다"고 잘라 말하면서,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 정권에서 무너진 한미동맹을 재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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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03일 박진 의원이 당선자 대표단을 이끌고 워싱턴을 찾았다.

 

당선자 대표단? 뭔지 모르겠지만 특사 비슷한 건가 보다.

가서 미의회, 싱크탱크, 국무부 인사 등을 두루 만났다고 한다.

그리고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만나 친서를 전달했다고 한다.

 

노무현 당선자의 특사는 부통령(딕체니)을 만났고

이명박 당선자의 특사는 대통령(조시부시)를 만났다.

박근혜 당선자의 특사는 국무장관(존케리)을 만났다.

 

무너진 한미동맹을 재건하겠다는 친서일텐데 . . .

. . . . .안보보좌관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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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0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에 미국은 "세컨드 젠틀맨"을 보낸다.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 . .응?

"세컨드 젠틀맨"이 뭐야?

찾아 보니 부통령 남편이란다. . . . .

 

노무현 때는 콜린파웰(당시 국무장관)

이명박 때는 콘돌리스 라이자 (당시 국무장관) . . .

그런데 이번에는 누군지도 모를 부통령 남편이다.

 

무너진 한미동맹을 재건하겠다는 대통령의 취임식인데. . .

. . . . .세컨드 젠틀맨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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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 후 10일 후인 5월 20일에 미대통령 바이든이 방한할 예정이다.

 

21일에 양국 정상이 미팅을 한다고 한다.

만찬도 해야 하고, 회담도 해야하고 암튼 뭔가 하겠지.

그런데 최종 장소는 아직 미정이지만 용산에서 할 거란다.

 

만나서 한미 동맹을 재건하겠지. . . 그런데 말이다. . .

미국 측에서 문재인을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여의치 않으면 양산 사저에 내려가서라도 만나겠다는 입장이라 한다.

 

당선인의 주장에 따르면 한미동맹을 무너뜨린 전임 대통령인데 . . .

. . . . . 굳이 양산까지 가겠다는 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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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시다 총리는 2021년 9월 집권했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보긴 했다.

G7 회의에서도 만났고, 2022년 1월에는 화상으로 정상 회담도 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정식으로 정상회담을 하지 못했다.

 

바이든은 대통령 취임 후 아직 동아시아를 방문하지 않았다.

예정대로라면 최초 동아시아 방문국은 일본이 아닌 한국이다.

8개월 짜리 기사다보다 10일 짜리 윤석열이 먼저 정식 정상회담을 한다.

 

게다가 한미동맹을 무너뜨린 전임 대통령을 일본총리보다 먼저 만난다.

. . . . .기시다 총리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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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나름 바쁠 것이고,

코로나 19 상황에서 이런 저런 사람들 만나기도 어렵고,

나름 그럴만한 상황과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여전히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고 우크라이나도 전쟁 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차하면 양산 사저까지 가겠다고 한다.

 

이건 뭐,

바보가 아니고서는 알아 들을 수 밖에 없는 노골적인 사인이다.

 

PS : 바이든이 정말 양산을 방문하면 재미진 그림 나오기는 할텐데,

     문재인은 어찌 할 도리 없이 서울로 올라와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