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I am on it 에 기타 입힌 것. 몇 번의 시도 끝에 마음에 썩 들지는 않지만 더 이상 잘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끝냄. 1절은 대 놓고 크게 박자 놓친 것도 있고 전체적으로 박자가 좀 급하게 앞서 나간다. 똑같은 걸 반복한 2절은 좀 낫다. 몇 번의 재시도를 하긴 했지만 결과물 자체는 그냥 한번에 쭉 녹음한 것. 프런트 픽업으로만 놓고 이펙터 세팅 변경 없이 그냥 쭉 쳤다.
아주 잠시 i-pad를 기타와 연결하여 취미 생활을 즐기던 시절이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 i-pad를 완전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되면서 기타 손 놓은지 몇 년 된 듯. 그러다 최근 어쩌다 보니 지름신 강림으로 Hellix 질렀고 마침 Cakewalk이 무료로 풀려서 나 같이 게으른 사람도 PC에서 녹음 할 수 있는 환경이 손쉽게(?) 구성됨. (역시 돈이 좋구나. 사운드 카드니 오디오 인터페이스니 다 필요 없고 그냥 USB만 꽂으면 되네).
이 환경으로 러블리즈 커버 하려고 고군분투 하던 중 어쩌다 보니 얻어 걸린 BTS의 현대차 IONIC 찬양송(?)을 커버하게 됨. 그냥 들을 때는 몰랐는데 기타 넣으면서 반복적으로 듣다보니까 이 노래는 참 밝디 밝다. 청승 맞은 구석은 0.0001도 없는 뽕삘 Zero의 청정 지역 노래임.
[기타:데임 Saint-Up , 이펙터:Hellix (그냥 프리셋 사용) , 그리고 무료로 풀린 Cakewalk]
PS : 예전에 사 놓은 먼지 잔뜩 쌓인 멀티 이펙터 GT-6 써 보려고 했더니 이 놈의 전용 파워 어댑터가 어디 갔는지 찾을 길이 없었음. 도대체 일본 애들은 왜 전용부품을 쓰는지 진짜 이해를 못하겠네. GT-6 파워 어댑터 구입하려고 인터넷 뒤지다가 엉뚱하게 Hellix에 꽂혀서 지름신 강림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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