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아했다.

오랜만에 집에서 TV뉴스를 봤는데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뉴스를 보면서 의아했다. 도대체 왜?, 무슨 목적으로?
오늘 아침에 아래 기사를 읽어 봤지만 여전히 알 수는 없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122908134581766

기사를 요약하자면...

대통령이 운전면허시험 변경을 지시한 지 1년을 넘기자...
"그 이야기 한지 1년이 넘었다"고 지적한 후 8일만에 대책이 나왔고...
이런 참모와 장관들을 거느린 대통령은 불행 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애초 운전면허 취득을 쉽게 바꾼 이유는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대통령이 왜 고치자고 했는지 내가 알 게 뭐람?
뭐...좋아지는게 있으니까 그랬겠지.

기자가 비꼬는 말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참모와 장관들이 문제라고?
참모와 장관이 아닌 진짜 문제는 대통령 자신이 그들을 임명했다는 것이고...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대통령을 비롯한 그 세력이 문제인 것.

대불공단에 전봇대 뽑고 좋다고 박수 칠 때부터 다들 알아야 했다.
국가 운영을 개인의 추진력으로 할 수는 없다.
전봇대 뽑았을 때부터 운전면허의 졸속 개정은 예고되어 있었다.

공무원들 그런 속성 있다는거 나도 안다.
하물며 대통령이란 자리에 올랐다면 그 정도는 당연히 알아야 하고...
알면서도 공무원 탓을 하는거라면 대통령 뽑은 사람만 부끄러워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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