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크릿이 좋아서 그들의 곡을 이것저것 듣고 있는데...
멤버 중 한명인 송지은의 노래솜씨는...
음색이라 해야하나 노래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
어딘지 귀에 익숙하고 누군가를 많이 닮았다.

송지은의 노래를 들으면...
폭발적인 성량을 보이지 못하는 약점은 있지만...
똑부러진 절제를 볼 때 상당한 훈련을 받은 듯 하다.
개인적으로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절제.

내 기억에 장혜진은 절제란 덕목에 가장 충실한 가수였던 듯.
송지은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묘하게 장혜진이 생각난다.
하지만 약한 성량 탓에 장르에 대한 한계가 있을 듯.
누구처럼 나중에 뮤지컬 같은 분야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시크릿이 아이돌 걸그룹이고 그들은 댄스 음악을 한다.
댄스 음악과 절제된 가창력은 언뜻 잘 어울리지 않는 듯 한데...
그런 이유 때문인지는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공연 모습에서 송지은은 왠지 아슬아슬해 보인다.

'자작 >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씨스타-니까짓게-코드  (0) 2011.01.09
샤이보이 코드  (0) 2011.01.08
운전면허시험 쌩쑈...  (0) 2010.12.29
락락락  (2) 2010.12.19
MacBook을 처음 봤다....  (0) 2010.12.08
Posted by ikipus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90)
자작 (222)
(19)
지극히_개인적인 (49)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