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이라는 작가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평소 순수문학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아는 바도 거의 없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창작과 비평"이 배경에 있겠거니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의 출판사가 창비다.
전라도 광주 출신의 1970년생 여성작가라는 그의 배경을 보면,
우파 정권 시절에 그녀가 어떤 취급을 당했을지 뻔해 보였는데...
역시나 박근혜 정권 시절 문체부의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르긴 했었나 보다.
순수 문학에 관심 없는지라 개인적으로는 읽어 보지 않겠지만,
읽어 보나마나 "페미니즘"과 "5.18"이 도배가 되어 있을테고,
보수주의자들에게 편히 읽힐 작품이 아닌 것이 뻔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에 선정되었을 때,
많은 한국인들이 스웨덴 한림원에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고 하던데,
이번에도 그럴려나?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 . .
"대한민국 문학 사항 위대한 업적이자 온 국민이 기뻐할 국가적 경사"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윤대통령도 나처럼 그녀의 작품을 읽지 않을 것에 오백원 건다.
PS : 아무리 번역이 잘 되고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다고 해도,
이문열이 노벨상 받을 일이 없다는 것에는 천원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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