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전에 발표된 곡인데 요즘에 알게 된 곡.
가사에 쓰인 단어들을 보면 아이유는 완전 애늙은이.
들어보고 들어볼수록 여자 장기하를 듣는 듯한 느낌이 난다.
도발적이지만 들어볼수록 착착 감기는 노래와 가사가 예술.
날선 가사가 나는 왜 이리 재미있게 들리는지.
이 곡을 들어보니 아이유는 세상에 맞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아티스트였구나.
원곡은 가사 전달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연주들이 꽉 차 있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욕심 냈다가는 완전 망칠 것 같아서 포인트 벽지 바르듯 살짝 커버 해 봄.
들어갈 곳이 많지 않다보니 작업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초반은 아예 손 안 대거나 들릴듯 말듯 코드 아르페지오로 풍성한 느낌만 줌.
중반은 못 참고 솔로 살짝 넣고 후반은 드라이브로 조짐.
펜더 스트랫 + 헬릭스 + 케이크웍 (암질은 쉑터 SD-24 살짝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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